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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학군단] 초현실적 리뷰. 단점 총망라 - 대학생활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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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학군단] 초현실적 리뷰. 단점 총망라 - 대학생활편

청년블로그 잇츠오케이 2019. 12. 14. 01:03

 

 

* 주의사항 *

필자는 ROTC 53기이며 무조건적으로 ROTC를 좋게보이게 하거나 나쁘게 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ROTC 출신으로써 느낀점을 솔직하게 풀어서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 or 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ROTC 현실적인 단점 - 대학생활 편

학군단 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동기들과 이야기 나눈 것을 적어보려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생활에서 느낀 현실적인 단점입니다.

 

 

1. 외모 가꾸기가 어렵다

 

학군단 생활은 2학년 12월 말쯔음 부터 시작됩니다. 기초군사훈련을 가게 되는데 이때부터 짧은 스포츠 머리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쭉~ 머리는 포기해야합니다. 한창 외모에 민감할 나이인데 머리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거는 크나큰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본판 불변의 법칙이라고.. 군인머리해도 잘생긴 애들은 정말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머리빨이라는 말도 있듯이 머리가 짧으면 안좋는 것은 사실입니다 ㅎㅎ

 

 

2. 외롭다??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대학 1학년을 마치고, 늦어도 2학년 즈음 군대를 가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럼 그 "대부분"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생 들은??? 남초 학과인 경우 친한 친구들이 없는 상태에서 학교 생활이 재시작하게 되는 겁니다..동아리 생활을 잘했거나 선배들과 잘 지낸 인싸친구들은 외롭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외로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후보생은 공인이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유를 누리며 한번씩 미친행동을 하고 눈쌀을 찌부리는 행동을 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후보생은 학교내 공인으로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후보생들은 단복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짧은 머리는 멀리에서도 바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옳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면 바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되며, 학군단 이미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후보생들은 행동을 조심하게 되는데 이것도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리고 후보생은 준군인 신분이므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합니다.

몇년 전 파리 테러로 추모하는 사진을 프사나 페북에 올리기도 했죠.. 이는 정치적 중립해 위배 된다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교육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후보생들은 많은 행동을 조심해야합니다.

 

 

 

 

4.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이부분은 정말 할말이 많습니다..

 

* 아침 체력단련

학군단마다 체력단련 방침이 다른데 제 학군단은 월~금 오전 7시부터 8시정도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체력단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말은 자취 or 기숙사에사는 후보생들도 6시 30분에는 일어나야한다는 의미이죠.. 멀리서 통학하는 친구들은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생활해서 조금 나았지만.. 이부분은 정말 힘듭니다!!

 

* 각종 행사

대학교 행사, 학군단 행사, 태권도 수업 등 각종 행사가 정말 많았습니다. 최소 1달에 한번은 토요일에 행사로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 군사학 수업

장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죠? 3학년때부터 군사학 수업을 듣게 됩니다. 2학점이 필수인데 전공수업이랑 똑같이 과제도 있고 합니다. 일반 대학생들보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학군단은 2학점인데도 불구하고 1주 6시간 수업했습니다.. ㅠㅠ 이때문에 수강신청하는 것도 정말 애매했고 듣고 싶은 수업도 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 6시간이면 엄청난 시간인데 정말 군사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 집합??

저의 학군단은 부조리가 없었는데 타 학군단은 부조리가 있었습니다. 4학년 선배들이 3학년 후배들을 불러서 집합시키고 혼나고, 교육받고 하면서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개인 시간이 부족하죠

 

 

5. 방학이 없다.

 

 

 

 

2학년 겨울방학부터 입영훈련을 가야합니다.. 훈련을 가기전에는 집체교육이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훈련 전 준비를 하는 것이죠. 체력단련도 더 빡세게 하게되고, 해당 훈련때 평가받는 훈련을 미리 공부하고 실습합니다. 그렇기에 입영훈련 + 집체교육을하면 실질적으로 2학년 겨울방학부터 방학은 없는 겁니다..

 

2학년 겨울방학 : 집체교육 + 기초군사훈련

3학년 여름방학 : 집체교육 + 4주 입영훈련

3학년 겨울방학 : 집체교육 + 2주 입영훈련

4학년 여름방학 : 집체교육 + 4주 입영훈련

 

※ 현재는 정책이 바뀌어서 하계훈련을 8주연속 받을 수도 있다는 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6. 스펙 쌓기가 어렵다??

 

후보생들은 방학이 없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하지 못합니다. 요즘 대부분 친구들은 휴학을 하고 기사 자격증을 따거나 교환학생을 가고 인턴을 하고 등등 알차게 기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후보생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ㅠㅠ

 

휴학을 할 수 있지만 1년을 쉬어야합니다. 하지만 1년을 쉬게 된다면? 기수가 바뀌게 되겠죠?? 동기들은 임관을 하게 되지만 자신은 후배였던 친구들과 같이 생활해야하고, 임관 동기가 되는데 누가 이렇게 하고 싶을까요.. 후보생들은 다 알지만 1년차(3학년)때는 2년차(4학년) 정말 눈치도 많이보고 생활합니다. 반면 2년차들은 아무 눈치도 볼 필요없이 자유롭게 대학생활을 하게 되죠.. 이런데 1년 꿇고 후배들과 같이 생활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휴학을 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자신이 교환학생 및 인턴을 원한다면 1년을 쉬고 후배들과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도 가끔씩 봤습니다!

 

 



7. 쪽팔린다??

 

* 거수경례

1년차는 2년차를 보게 되면 큰소리로 충성! 거수 경례를 해야합니다. 큰소리로 경례를 하니 모든 사람의 주목을 끌게 되는데 이때는 창피할 때가 많습니다 ㅎ

하지만 지금은 모두 다 추억으로 남았네요 ㅎㅎ

 

* 개구리 활동복

아침 체력단련을 할 때 한번씩 대학 내를 쭉 돌았습니다. (달리기)

이때 군가도 부르고 하는데 등교하는 사람들이 다~~ 봅니다. ㅠㅠ 이때 얼마나 창피하던지 ㅎㅎ

 

 

 

그리고 지금은 활동복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몇십년동안 유지해온 활동복 디자인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밑을 보시죠.. 이 옷은 잘생긴 친구도 소화를 못합니다.. 이 옷을 입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 군가부르며 달리기를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본다면...?

ㅎㅎㅎㅎㅎ 상상에 맡깁니다.

 

 

 

 

8. 품위유지비(교보재비)가 적다??

 

후보생은 1달에 소위 품위유지비라는 명목으로 나라에서 일정금액을 지급하여 줍니다. (금액 : 16년도까지는 5만원 17년도 부터는 68,120원) 후보생들 사이에서는 이 금액이 너무 적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삼사, 육사생도가 받는 품위유지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ROTC. 학군사관은 군인을 직업으로 삼고자하는 인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의무복무는 해야하지만 장교로 군복무를 희망하는 것이 현실적인 학군사관 후보생이지요..

 

하지만 삼사나 육사생도들은 군인을 "직업"으로 생각하는 인원들입니다. 자유는 학군사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금액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돈 5만원도 땡큐! 라고 생각합니다.

 

 

 

 

 

 

적다보니 정말 많은 단점이 있었네요 ㅎㅎㅎ 하지만 저는 ROTC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소중한 인연, 경험을 얻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ROTC 선택할 듯 합니다 ㅎㅎ 모든 것은 하기 나름!! ROTC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강추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장점을 많이 나열하겠습니다. 문무를 겸비한 학군사관. 학군단 화이팅!!!

 

 

 

 

 

1 Comments
  • 프로필사진 89774104 2020.03.10 23:03


    ■■■ 2019년 출신별 소령진급률 ■■■
    육사 - 73% (전년대비 3% 상승)
    학군 - 38% (전년대비 3.5% 하락)
    3 사 - 35% (전년대비 1.5% 하락)
    학사 - 32% (전년대비 2.5% 상승)
    간부 - 13.5% (전년대비 8% 하락)


    ■■■ 2019년 출신별 중령진급률 ■■■
    육사 - 58.6%
    학군 - 15.5%
    학사 - 9.3%
    3 사 - 8.7%
    간부 - 1.0%


    ■■■ 2019년 출신별 대령진급자 ■■■
    육사 - 110명
    학군 - 32명
    학사 - 18명
    3 사 - 17명
    기타 - 22명 (여군, 간호, 교수, 법무, 군의, 군종 등)



    ■■■ 2019년 ROTC 대령진급자 ■■■
    * 진급인원: 32명
    * 전체 대령진급선발자 대비 ROTC출신 선발자: 16%

    ○ 30기(1명) 정보-이윤구(배재대)

    ○ 31기(1명) 보병-정재열(부산대)

    ○ 33기(8명) 보병-권승호(강릉대), 보병-김종선(군산대), 보♬♪♩♫기완(국민대)
    보병-양태규(배재대), 포병-김상호(한양대), 포병-김재왕(대구한의대)
    포병-김희철(대구대), 인사행정-김경식(조선대)

    ○ 34기(16명) 보병-고병석(호서대), 보병-김도연(건국대), 보병-손병윤(경성대)
    보병-손용일(인하대), 보병-원제윤(상지대), 보병-전세영(원광대)
    포병-이현규(경북대), 포병-조규권(조선대), 기갑-김철생(강원대)
    공병-서필석(조선대), 병기-변유성(조선대), 정훈-이용천(한림대)
    의정-박승우(순천향대), 항공-조현주(금오공대), 정보통신-김태규(경상대)
    정보통신-김효성(숭실대)

    ○ 35기(4명) 보병-정우영(청주대), 방공-강창호(동국대), 보병-지성준(연세대)
    안보지원-허정철(충남대)

    ○ 36기(2명) 보병-황주봉(조선대), 보병-이남술(경기대)



    ■■■ 2019년 육군3사관학교 대령진급자 ■■■
    * 진급인원: 17명
    * 전체 대령진급선발자 대비 3사출신 선발자: 8.5%

    ○ 29기(2명) 포병-1명(임기제), 병기-1명

    ○ 30기(1명) 수송-1명

    ○ 31기(7명) 보병-2명, 기갑-1명, 정보-1명, 공병-1명, 정보통신-1명, 재정-1명

    ○ 32기(5명) 포병-1명, 정보-1명, 정보통신-1명, 헌병-1명, 안보지원-1명

    ○ 33기(2명) 보병-2명




    < 육군 3사관학교 합격자 전적대학 합격순위 >
    1. 대덕대학 < 6년연속 전국 1위 >
    2. 선린대학
    3. 구미대학
    4. 강원대
    5. 초당대학
    6. 아세아 직업전문학교
    7. 원광대
    8. 학점은행제
    9. 관동대
    10. 배재대
    11. 호원대학
    12. 경민대학
    13. 명지전문대
    14. 서강전문학교
    15. 경남대
    16. 공주대
    17. 대전대
    18. 광주서영대학
    19. 서원대학
    20. 전남과학대학
    21. 경주대학
    22. 대구과학대학
    23. 상지대
    24. 영진전문대
    25. 원광보건대학
    26. 동양대
    27. 충청대학
    28. 경북전문대학
    29. 대경대학
    30. 전주비전대학

    < 육군 3사관학교 수석합격 >
    --> 김연수 (대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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